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과 일행들이 전북 익산의 육군 부사관학교를 방문해 훈련중인 학군 부사관 후보생들을 격려했다(경북전문대 제공)
[헤럴드 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전문대학교 최재혁 총장이 9일 전북 익산의 육군부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이한기)를 방문했다.
최 총장의 이번 방문은 동계입영훈련 중인 육군 학군부사관(RNTC, 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s Training Corps·이하 학군부사관) 후보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다.
최 총장을 비롯한 최경호 학사처장, 송준화 전문사관양성과(학과장), 김영규 전문사관양성과 교수 등 방문단 일행은 육군부사관학교 교장인 이한기 소장을 예방하고 육군부사관학교의 현황을 청취, 육군 학군부사관 활성화와 군의 중추적 전문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일행들은 동계입영훈련 현장을 방문, 추위에도 동계입영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후보생들과 학군단장 이하 교육관계자들에게 훈훈한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
지난달 출정식 신고와 함께 지난 2일 육군부사관학교에 입소, 1학년 후보생(남 29명, 여 4명)은 오는 19일까지 3주 동안 개인화기,독도법,각개전투등 5개 과목을 훈련받는다.
또 2학년 후보생(남 27명, 여 4명)은 12일까지 2주 동안 야전실무,개인화기등 총 4개 과목 의 교육을 받으며 군사지도능력을 배양하고 부사관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소양과 기본전투기술 체득을 위한 훈련을 받게 된다.
최재혁 총장은 “지금 젊은 패기가 먼 훗날 진정한 직업군인으로서 나아갈 밑거름이 될 것 이다” 며“혹한의 추위도 잠깐의 시간일 뿐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낼 것.”을 당부했다.
한편 후보생들은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졸업 때까지 학기 중 교내 군사교육과 방학 기간 동안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입영훈련을 받고 임관 종합평가에 합격한 이들은 전원 육군하사로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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