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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문]나와 가정의 행복을 연장해주는 곳, 비상구

  • 기사입력 2018-01-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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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오른쪽

구미소방서 예방조사계장
소 방 경 박 원 규

비상구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에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라고 돼있다. 그렇다 비상구는 급히 대피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제천 화재 참사로 비상구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평상시에도 비상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더라면, 상황이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비상구는 긴급한 상황에서 생명의 문도
, 죽음의 문도 될 수가 있다.

그 소중한 공간을 평소에 방치하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였으나
,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다. 관심의 문제다.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의 규제와 점검만으로는 우리의 안전을 완전히 보장할 수는 없다.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어떠한 문제점이 보일 때 질문을 하고, 이의를 제기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내가, 그리고 우리가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번 참사로 대한민국은 많은 교훈을 얻었다
. 재난발생의 원인은 큰 것이 아니라 비상구 폐쇄, 창고사용, 불법주차 등 평상시 무심코 지나쳤던 사소한 것들이 원인이다.

2018
년 황금개띠의 해에는 우리의 안전에 더욱 관심을 두고, 나와 가정의 행복이 황금처럼 빛날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