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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청년단, 화환 대신 받은 쌀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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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청년단이 임원진 이.취임식때 들어온 사랑의 쌀을 어깨에 메고 직접 불우 이웃에게 전달하기위해 길을 나서고 있다(울릉청년단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 지역의 자생봉사단체인 (사)울릉청년단(단장 홍희득)이 임원진 이·취임식 행사를 하면서 화환대신 쌀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 에게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구랍 23일 개최됐던 울릉청년단 정기총회 및 임원진 이·취임(본보 2017년12월26일 보도)식 행사를 준비하면서 홍 단장은 단원들과 지인들에게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이 날 기증된 쌀 10kg 108(250만원상당)를 모아 2일 울릉군을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 노인 가정에 전달됐다.

특히 서.북면 지역을 제외한 울릉읍 지역에는 69포의 쌀을 어깨에 메고 울릉청년단원들이 직접 가가 방문 전달했고 독거노인들이 거주하는 집안 대청소를 병행해 참봉사를 실천했다,

홍희득 청년단장은 앞으로도 더 많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아름다운 청년조직을 위해 노력하겠다.”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울릉청년단은 지난해 8월 주관한 울릉해변가요제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지진피해를 입을 이웃 포항시민을 위해 우호단체인 포항 향토청년회에 1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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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득(왼쪽)울릉청년단장이 취임식때 들어온 쌀을 어려웃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북면사무소에 기증하고 있다.(울릉청년단 제공)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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