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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서 따뜻한 손길 보내.. 지진피해성금 100억원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진피해로 추위와 함께 고통 받고 있는 포항시민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21일 오후 6시 현재 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5893건에 100억원의 성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한수원 이관섭 사장이 5억원,MG 새마을 금고 중앙회2억원,풍산그룹3억원,삼일가족1억원,중소기업 중앙회 2억원,()세아제강 2억원,권영세 안동시장1000만원, 강원도청1000만원,울릉군수,하동군수가 각각500만원을 전달했다.21일 하루에만 19억원이 모금됐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사비 1억여원을 성금으로 기탁한 것을 비롯해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1월분 월급 전액을 냈고 축구선수 이동국 5000만원,방송인 유재석씨5000만원,이명박 전 대통령도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KBS 생방송 으로 진행된 모금에도 12억원이 모아졌다.

구호물품도 17718300만원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21
일에는 기아자동차()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 지부가 13000만원싱당의 구호물품을 비롯해 동두천시 무궁화 유지 2000만원상당,대한적십자 경북지사에서 1000만원상당의 물품을 기부해 왔다.이날 하루 20건에 13000만원의 구호물품이 접수됐다.

미담사례도 이어 지고 있다.서울고3 이지현 수험생 본인이 받은 초크렛 과 담요등을 포항의 고3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여러사람들의 기도와 기운이 담긴 초크릿으로 다시 힘을 내라는 메시자와 함께 전달돼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날 해병대 장병 300여명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4231명이 응급복구에 나서는 등 지진 발생 이후 현재까지 36073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진피해 현장 복구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밤낮으로 지진 피해 복구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에서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보내주신 용기와 격려에 힘입어 빠른 피해복구와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 갈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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