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사 전경(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650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2017년도 본예산 대비 5876억 원보다 624억 원(10.6%) 증가했다.
일반회계 경우 지난해보다 586억 원(11.3%)증가한 5766억 원, 특별회계는 38억 원(5.5%)증가한 734억 원이다.
시는 재정여건 개선 이유로 지방세 수입 495억 원(전년比 43억 원, 9.7%증), 교부세 2,645억 원(전년比 337억 원, 14.6%증), 국·도비 보조금 2천179억 원(전년比 208억 원, 9.5%증)등이 전년대비 비약적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 증가를 꼽았다.
편성된 사업은 복지분야 26.4%(1524억 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농업분야 15.1%(874억 원), 문화·관광분야 9.9%(573억 원), 산업단지 조성을 포함한 국토·지역개발분야 6.9%(397억 원) 순서다.
내년 예산안의 중점 투자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지원 ▲영주시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산업의 기틀마련 ▲생활밀착형 따뜻한 복지지원 ▲농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부자농촌 건설 및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 사업추진 ▲자연과 문화가 어울어진 힐링관광 도시 실현▲재난과 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조성 등 6가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요 현안사업의 마무리 및 100대 국정과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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