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재난 관련 정보를 달구벌 미소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홍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 발생 직후 '지진 발생시 시민 행동요령'을 달구벌 미소 문자서비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신속히 전파했다.
시는 이날 기상청에서 긴급 재난 문자 수신 후 2시 41분부터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진 상황 등을 즉각적으로 알렸다.
또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영문 페이스북과 중문 웨이보를 통해 지진 발생 안내와 대피 요령 등을 신속하게 알려 공감을 받았다.
차혁관 대구시 홍보담당관은 "앞으로도 비상상황 발생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올바른 정보제공에 SNS 및 문자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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