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경주엑스포에서 안동의 날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베트남 호치민 경주세계엑스포의 안동시 홍보부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와 세계탈문화 예술연맹이 지난 13일 베트남 호찌민시 응우엔후에 거리에서 ‘안동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의 하나로 열린 ‘안동의 날’ 행사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안동만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호찌민 인민위원회, 베트남 여성동맹, 주 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호찌민 한인회 등이 참여해 안동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안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로 이번 행사를 통해 안동이 가진 문화적 우수성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베트남 대표 문화관광도시인 호이안시에서도 15일 ‘안동의 날’행사를 열어 이 도시와도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를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가 더욱더 증진돼 동아시아의 공동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호찌민-경주 세계 문화엑스포 2017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3일간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호찌민시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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