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해운이 고객 이벤트 응모를 마감한후 울릉도 저동 여객선 터미널에서 주민과 해양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첨자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태성해운 제공)
1등에 울릉도주민 이수정씨가 당첨돼 기아 모닝차량을 얻는 행운을 잡았다.(태성해운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포항~울릉간 운항하는 우리누리호의 ㈜태성해운이 진행한 이벤트 응모 추첨결과 1등에 이수정씨(43)가 주인공이 됐다.이 씨는 경품으로 기아차 올 뉴모닝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행운의 주인공이 된 이씨는 "지난9월6일 포항에서 울릉도를 가기위해 배를탔고 설마하는 생각으로 응모에 참여해 차량을 공짜로 얻게돼 생애 가장큰 기쁨이다."고 전했다.
12일 태성해운에 따르면 지난 4월17일~이번달 11일까지 울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누리” 억수로 타면, “모닝”도 탄데이~ 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태성해운은 선박의 재 취항을 기념하고 그동안 우리누리호를 이용한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동시, 앞으로도 선사측의 배를 더 많이 이용해달라는 의미에서 이벤트를 실시했다. 추첨에 필요한 승선권은 하선후 횟수 제 한없이 매표소에 위치한 응모함에 넣도록 유도했다.
선사는 11일 오전 울릉도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주민과 해양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첨한 결과 1등에 이수정씨에 이어 2등에는 지난9월5일 울릉을 출발했던 김명애(60)씨와 7월27일 울릉에서 포항으로 나간 박정덕(61)씨가 당첨돼 엘지 65인치 UHD TV (65UH6010 스탠드형)를 받게됐다.
또 3등에는 고태권(53),김태용(65),오정만(67),오준석(41)씨 등 4명이 당첨돼 최신 삼성 갤럭시 S8 64G 스마트폰를 경품으로 받았다.
태성해운 관계자는 “울릉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태성해운이 포항-울릉 노선에 재취항해 무사히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여객수송에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향토기업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며 내년에도 좀더 좋은 경품으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