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수출입 화믈인 규광석을 실은 화물선이 지난10일 포항 영일만항에 첫입항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포스코엠텍의 수입화물인 규석광을 실은 화물선이 지난 10일 포항 영일만항에 첫 입항했다.
이날 영일만항에서는 포항시와 포스코엠텍, 진스인터내셔널, 에이씨그룹코리아, 영진익스프레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첫 입항을 기념하는 입항 환영식이 열렸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포항 영일만항에서 하역된 1차분 규석광은 300t으로 연간 2만5000t이 영일만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포항시와 포항영일신항만(주), ㈜포스코엠텍, 진스인터내셔널이 참여해 영일만항 이용에 대한 협약식을 가진바 있다.
이번에 들어오는 규석광은 ㈜포스코엠텍에서 생산하고 있는 페로실리콘의 핵심원료로 사용되는 광물이다.
지금까지는 인도로부터 수입돼 부산항에 하역, 포항 광명산업단지까지 육로로 운송돼 왔다.
그러나 ㈜포스코와 ㈜포스코엠텍, 진스인터내셔널의 협조로 이번 달 10일부터 영일만항에서 하역후 광명산업단지의 페로실로콘 공장으로 바로 운송된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포스코엠텍의 수출입화물인 규석광이 본격적으로 영일만항을 통해 운송돼 영일만항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지난달 까지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84,454TEU로 73,346TEU를 기록한 지난해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포항시는 컨테이너 물동량 10만TEU 재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주요 수출입기업들을 대상으로 맨투맨 포트세일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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