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이 공공비축미를 매입하면서 도장을 찍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상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2017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을 매입한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읍면동별, 매입물량을 배정해 다음달 말까지 산물벼 700t, 건조벼 2,119t(5만2,966포/40㎏)을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시장격리곡 2,401t(건조벼 6만20포/40㎏)을 추가로 매입, 총 5,220t(130,486포/40kg)을 매입한다. 이는 지난해 4,928t보다 292t(5.9%)이 증가한 물량이다.
산물벼는 지난달 8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서안동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매입하고한다. 건조벼(40㎏/포대벼)는 9일 안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첫 매입을 시작해 12월 말까지 읍면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을 반영해 지급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벼의 과잉건조로 인한 손실방지를 위해 적정수분(13%~15%)을 유지하고 대형포대 출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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