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총규모 7조 7280억원의 2018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7년도 당초 예산보다 6422억원(9.1%)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5조6972억원, 특별회계는 2조308억원으로 각각 3741억원(7%), 2681억원(15.2%) 늘어났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을 2조53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04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등 '대구형 복지정책'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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