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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풍기인삼축제장 판매용 인삼채굴 바쁘다 바빠.
채굴에서 포장까지 “산지봉인 품질인증”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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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21일부터 9일간 열리는 풍기인삼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에서 판매할 수삼체굴이 한창이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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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는 오는 21일부터 9일간 열리는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행사장에서 소비자에게 판매 할 수삼 채굴이 한창이다.

17일 시와 풍기인삼 혁신추진단(단장 차건철)에 따르면 이번 축제를 단순히 즐기는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산업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풍기인삼협동조합에 경작신고 된 필지에서 재배한 인삼만 판매되도록 원산지 투명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타 지역 인삼과 차별화를 위해 축제장에 사용되는 수삼은 입점업체 1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에 수삼확보 방안을 강구했다.

세계최고 풍기인삼의 월등한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기 위해 지역에서 채굴한 우수하고 균일한 최상품만 선별해 농민들의 정직한 마음까지 덤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수삼채굴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인삼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풍기인삼혁신추진단, 영주시, 지정관리관 등 입회하에 정품 수삼만 영주시에서 자체 제작한 전용박스에 담아 판매한다. 품질이 떨어지는 깎기, 파삼은 일반박스에 담아 별도로 처리해 축제장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혁신추진단은 축제장판매 수삼은 채굴 후 전용박스에 담아 일련번호가 적힌 봉인타이로 봉인하고, 당일 시에서 지정한 선비골 인삼시장 저온저장고에 한꺼번에 보관해 외부 인삼 반입을 원천 봉쇄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인삼축제 기간 중에는 수불 부를 만들어 지정관리관 입회하에 반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판매된 빈 채굴박스는 시장에 유통되지 못하도록 전량 회수할 방침이다.

장성욱 영주시 축산특작과장은 풍기인삼축제장 판매 인삼은 원산지가 불투명한 수삼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풍기인삼 중에서도 최상품만 판매할 계획이다며 소비자 스스로가 체험하고 느낌으로서 풍기인삼의 명성을 널리 알려 국내 최고의 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소비를 촉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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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오른쪽)영주시장이 수삼채굴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인삼을 들어 보이고 있다.(영주시 제공)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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