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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내년 신규직원 1450여명 채용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내년도 신규직원을 총 1450여 명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3배 확대 수준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170여 명,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260여 명, 전국 농·축협 690여 명 등 총 112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나머지 330여 명은 내년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단위 400명을 신규 채용한다. 2017년 하반기에 5급 신입행원 150명, 내년 상반기에 나머지 2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이뤄지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1월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금번 실시되는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OPEN) 채용이며(일부전문분야 제외), '국가유공자등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와 장애인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 관계자는 “금번 21일부터 실시되는 채용은 유통, 제조, 은행, 보험 등 업종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각 사 별로 구분 채용한다”며,, “중앙회 및 각 계열사 간은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니 소신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지원해야한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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