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박홍열(사진) 경북 청송부군수가 18일 정년 퇴임한다.
영양이 고향인 박 부군수는 영양초·중·고교를 거쳐 경북대 행정대학원에서 공부 했다.
1978년 영양군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경북도 체육진흥과장, 안전정책과장, 문화예술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 청송 부군수로 부임해 대표적인 농산물 '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받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청송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는데 노력을 했으며 '브랜드와 스토리 시대'에 발맞춰 슬로시티(국제슬로시티 연맹 인증),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국제산악연맹 주관)을 유치하는데도 기여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박 부군수는 '2017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박 부군수는 "동료 및 선후배, 지역민 등 모든 사람들에게 허리 숙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부군수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영양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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