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울주경찰서(서장 하임수)는 23일 울주서장실에서 치안현장에서 수고한 UNIST 외국인유학생 치안봉사단에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실시된 수여식은 외국인유학생 치안봉사단 순찰체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지역주민의 외국인에 대한 인식전환과 치안한류에 기여한 외국인유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것으로, 체험행사에 적극 참여한 UNIST 키르키즈스탄 국적의 남학생 2명과 학생들을 인솔하고 통역을 지원한 글로벌센터 정모씨가 그 대상이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유학생 치안봉사단은 4월 12일 ~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되었으며, 19:30~22:00까지 치안수요가 많은 파출소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경찰 장비 소개 및 체험, 문화차이에서 오는 저지르기 쉬운 범죄예방교육, 원룸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 가시적인 합동순찰을 실시함으로써 치안한류는 물론, 지역주민의 외국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전환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울주경찰서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외국인유학생 치안봉사단을 모집, 순찰체험을 통한 치안한류로 지역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은 물론, 해당국가의 미래주역이 될 외국인유학생들에게 한국 경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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