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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8월 19일부터 ‘워터드랍 챌린지 캠페인’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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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대표: 조병하)이 ‘유엔난민기구(UNHCR)’ 와 함께하는 워터드랍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전 세계 난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 시키기 위해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주말 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의 컨셉은 “시원한 물폭탄으로 더운 여름을 이기고, 난민들에게 생명의 물도 선물하자”는 것이다.

‘워터드랍 O/X 이벤트’는 퀴즈 게임이다. 고객들이 참여만 해도 식수가 부족한 난민들에게 1000원이 자동 기부된다. 퀴즈 정답자에게는 아메리카노 등 무료 식음 혜택을 제공하며, 오답자에게는 무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시원한 물폭탄 벌칙을 부여해 재미있게 기부 체험을 할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이 기부하는 금액 전액은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난민촌 식수 지원 사업에 사용되며, 고객도 함께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물을 얻기 위해 몇 시간 동안 걷는 난민 어린이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난민촌 물나르기 체험’, 요르단 자타리 난민캠프의 삶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가상 현실(VR) 체험’,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출산하는 산모를 돕는 ‘출산 보조용품 체험’ 등이 마련돼 난민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는 헬륨 풍선을 무료로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홍보마케팅팀 홍서현 과장은 “기존의 딱딱한 기부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재미있고 유쾌한 방법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벤트"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난민들의 열악한 생활을 정확히 인식하고 작은 관심이 큰 희망으로 연결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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