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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찾아가는 CCTV 안전체험’으로 비상시 가상체험
CCTV 비상벨 직접 눌러, 비상 상황 대처법 익혀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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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지역 내 CCTV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비상상황시 대처법을 익히기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CCTV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전체험은 초·중·고교, 노인·복지시설,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희망단체들을 대상으로 모형 CCTV와 영상전송장비 등을 현장에 설치한 뒤 ‘전국 최초로 양방향 영상중계’로 관제센터에서 안전체험을 하는 것과 같은 상황을 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동식 모형 CCTV를 이용한 비상벨 체험, 거주지 주변 CCTV 체험, 관제센터와 영상을 연결해 비상 시 관제센터 내 상주 경찰관과의 대처상황을 보여주는 등 실제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을 재현해 생동감 있게 진행된다.

올해는 무룡초등학교 1학년 80여명이 안전을 위협받는 가상 상황을 연출, 이동식 모형 CCTV의 비상벨을 직접 눌러보고, 관제센터 내 상주 경찰관에게 해당 상황을 설명하면서 비상 상황시 대처법을 체험으로 배웠다.

울산 중구는 다음달 10일 오전 11시부터 함월노인복지관에서 노인 70여명, 21일 오전 10시와 낮 12시 30분에는 학성초등학교에서 19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CCTV 안전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 중구는 2014년 10월 관제센터 개소 이후 올 5월까지 현재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각종 유관기관·단체 등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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