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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울산본부, 사업정리·회생컨설팅 지원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울산지역본부가 경영위기에 처한 울산, 양산, 경주외동 지역 중소기업들의 사업정리와 회생을 지원한다.

중진공(본부장 김대규)은 24일 만성적인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사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진로제시 및 회생컨설팅사업’은 회생가능기업의 회생절차를 돕고 실패기업의 사업정리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일반적으로 내·외부의 어려움으로 인해 도산위기에 몰린 중소기업들은 사업정리 및 회생에 대한 대처가 부족해 퇴출시기를 놓치고 오히려 채무만 증가해 재기와 회생이 더욱 어려워지는 현실에 놓여있다.

이에 중진공은 이 사업을 통해 기존사업을 정리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에 대해 경영 전문가(회계사)와 기술전문가가 경영위기 기업에 방문 진단(진로제시컨설팅)을 실시, 사업정리가 유리한 기업에는 사업정리방안을 제시하고 회생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회생컨설팅을 통해 회생절차의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로제시컨설팅의 경우 전문가 보수액을 100% 정부가 지원하며(부가가치세 제외), 컨설팅 종료 후 회생가능성이 큰 기업은 조기에 법원의 회생절차에 진입하도록 유도해 회생 계획안 인가 까지 컨설팅을 진행한다.

회생컨설팅은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소요비용의 최대 90%를 정부가 지원하며, 컨설턴트는 법원 조사위원에 등록된 회생 전문 회계사가 실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울산지역본부에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울산지역본부으로 전화하면 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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