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울산 중구청이 중구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사진들을 모집한다.

18일 중구청에 따르면 다양한 관광명소와 축제, 자연경관과 문화체험 등 중구를 배경으로 한 '2017 울산중구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중구의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일까지로 중구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출품은 1인당 3점 이내, 최근 2년 이내에 울산 중구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촬영한 작품으로 국내·외 미 발표작이면 된다. 합성 또는 조작된 사진은 출품할 수 없다.

중구청은 중구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거나 숨어있는 우수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등 중구의 문화관광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사진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우수상 3점에 각 100만원, 장려상 5점에 각 50만원, 입선 20점에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응모자와 협의를 통해 이용방법과 범위를 정해 포스터와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 제작이나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홍보 등에 이용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2017 울산중구 사진공모전으로 중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축제,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좋은 작품은 구정 홍보자료 등에 적극 활용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로서 중구를 더욱 빛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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