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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지방해수청, 울산항 항만보안시설 기관장 불시 점검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에서는 항만에서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등 울산항에서의 선박을 통한 밀입국 방지를 위해 5월 중순 기관장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북한미사일발사 및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 개최로 ‘테러경보 발령 및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등급을 한시적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른 것이다.

금번 기관장 불시점검(보안등급상향 지시)은 5월 중순 울산해수청 항만보안시설 불시점검 결과 취약지역인 본항 및 온산항의 결함사항에 대한 조치결과의 적정여부를 직접 현장에서 재점검하고, 선박을 이용한 보안사건 발생 사전 위해 요소를 제거함은 물론, 항만보안시설 및 장비 보강, 보안종사자(청원경찰 및 특수경비원)들의 근무태도와 사기 진작을 위한 것이다.

한편, 울산해수청은 밀입국 재발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입국 규제자 승선선박에 대해 출입국사무소에서 유관기관 상황실에, 요주의 선박(중국조리장 승선한 5천톤 미만, 불법체류자 승선 선박)에 대해서는 해당 선사 및 대리점에서 유관기관 상황실 및 해당부두에 반드시 통보하는 시스템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울산항만보안시설의 지속적인 보안강화 및 요주의 선박 집중감시로 울산항 국가중요시설에서 항만보안 사건 ZERO가 지속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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