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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ST, ‘4차 산업혁명과 원자력 혁신 심포지엄'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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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선도 중인 UNIST(총장 정무영)와 대한민국 최대 발전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가장 현실적인 에너지원인 원자력의 미래 역할과 비전을 논의했다.

‘4차 산업혁명과 원자력 혁신 심포지엄’이 19일 UNIST 이차전지 산학연 연구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수원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3D 프린팅, 해수전지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원자력 발전의 지능화 및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상길 한국수력원자력 기술전략처장이 ‘원자력 역할과 안전성’, 김동섭 UNIST 4차산업혁명전략연구소장이 ‘4차 산업혁명 대응’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했다. 이어 UNIST가 육성 중인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3D 프린팅, 드론, 빅데이터, 해수전지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원자력공학 기술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혁신을 논의했다. 심포지엄 마지막에는 민병주 UNIST 초빙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교육’이라는 발표도 이어졌다.

심포지엄 개최를 주도한 방인철 교수(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원자력 시대를 선도할 기술 혁신을 선도 하겠다”며 “이번 산학 간 협력은 울산시가 주축이 되어 경주, 포항과 함께 결성한 해오름 동맹의 원자력 분야 협력 및 소통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UNIST의 ‘BK21 plus 미래 원자력 시스템 소통형 창의 인재 양성팀(팀장 방인철 교수)’이 주관했다. ‘BK21 플러스(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석·박사 중심의 인력양성 및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창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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