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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학중앙연구원, 미국 역사-사회교과서 전문가들에게 한국 알린다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기동)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미국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의 일환으로, 미국의 교육 및 교과서 전문가 5명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현황과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미국의 교과서 발행 등을 발표한다.

이들 전문가는 연구원에 머물며 교과서 세미나, 강연, 교육기관 방문, 지방 문화유적답사 등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교과서 세미나에서는 로버트 스트레이어 캘리포니아주립대 몬트레이베이 교수와 에릭 넬슨 미주리주립대학교 교수가 '세계사 속 한국과 맥락화'를 발표하고, 케네스 커티스 캘리포니아주립대 롱비치 교수는 '세계사 속 중국과 일본 사이의 한국'을 주제로 연구결과와 미국 세계사 교과서의 집필 현황 및 과정에 대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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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의 초청연수에 참가한 미국의 로버트 스트레이어 교수와 에릭 넬슨 교수가 공동집필한 세계사 교과서.(사진제공: 한국학중앙연구원)


테리 체리 미국사회과교육자협의회(NCSS) 회장은 'NCSS 소개 및 세계화 교육의 중요성'을 발표하고, 알레인 벤슨 휴톤미플린하코트출판사 에디터는 '하코트 출판사의 교과서 출판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미국 사회과 교육의 최신동향과 교과서 집필 및 출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방문단은 현재 캘리포니아주 역사-사회 교육과정 개정작업의 필자로 참여하고 있어,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관련 내용이 증·신설될 지 주목된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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