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는 테스트 마케팅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성장마케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장진입 가능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판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성장사다리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참가 대상은 7년 미만 기업 또는 벤처인증기업으로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시장조사와 분석이 필요한 스타트업이다. 제품의 경쟁력을 평가 및 마케팅전략 수립에 반영해 완성도 높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최대 20개 팀을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2차 발표평가에서 전문 멘토와 심사위원이 심층평가를 진행한 후 최종 6개 팀을 선발해 지원할 에정이다. 최종 합격한 6개 팀은 6개월 동안 테스트마케팅, 시장조사 및 분석, 판촉활동 등으로 최대 3,200만원을 지원받는다.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 스타트업은 경기센터 K-챔프 랩 선발과정을 거쳐 보육기업으로 선정되고, 투자 데모데이, 벤처캐피털(VC)연계, 글로벌 홍보ㆍ마케팅 등 경기혁신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구민신 경기센터 창조사업2팀장은 “향후에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벤처기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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