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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단장한 독도평화호 4월에 만난다.
주기관 교체, 항해계기·선체 등 점검 내달 초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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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에 상가된 독도평화호가 주기관 교체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독도평화호 정현철 선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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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고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독도평화호(헤럴드 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울릉도~독도를 운항하며 독도행정업무와 주민생활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독도평화호가 새 단장에 들어갔다.

지난달 8일부터 포항의 D조선에서 선박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독도 평화호는 14일 상가를 완료하고 주기관 2기중 지난해 1기 교체에 이어 나머지 1기를 교체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민족의 섬 독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16일 경북 울릉군 독도 관리사무소 에 따르면 “독도평화호가 항해계기점검은 물론 선체와 기관정비, 페인팅 도색. 카펫교체 등 선박수리가 완료되는 4월 초순께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건조된 지 8년째 되는 독도 평화 호는 국비 56억원 등 모두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2009년 6월 울릉도에서 역사적인 취항 식을 가졌다.

길이 37.2m, 너비 7.4m 알루미늄 재질인 이 선박은 정원 80명, 최대속도 32.5노트로 울릉도~독도간 왕복 5시간정도를 항해하고 있다.

'독도 평화호’란 이름은 국민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이 선박은 취항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 의 고장 없이 원활하게 독도 행정업무와 주민생활 지원, 독도경비대원 병력 교체 ,독도 영유권 수호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정현철 독도 평화호 선장은 “주 기관 교체 등 선박수리와 점검이 완료되면 독도 바다에 즉시 복귀해 민족의 섬 독도를 지키기 위한 고유업무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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