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이브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파파고에 적용된 N2MT(Naver Neural Machine Translation) 기술을 소개하고, 그 개발원리를 전하게 된다. 방문객들은 파파고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개발과정 속 고민의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음성언어 처리 기법, 통계 기반의 자연언어 처리 기법, 딥 러닝 기법 등에 대한 다양한 개발자 추천도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N2MT는 네이버만의 인공신경망 번역기술로, 지난해 10월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에 탑재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는 한-영 언어번역 최초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것으로, 통·번역의 정확도가 기존 대비 216% 가량 높아졌다"고 말했다.
네이버 라이브러리의 백과사전-디자인 공간.(사진:헤럴드분당판교 DB)
파파고는 문맥을 이해해 일상 언어에 가까운 구어체 통·번역을 보여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일본어를 지원 중이며, 연내 스페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태국어, 중국어 번체, 인도네시아어 등 6개 언어를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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