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7일 정기총회를 열고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 내정자(왼쪽에서 9번째)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기업협회)
협회 상임부회장에는 네이버의 윤영찬 부사장을 선임했다. 윤 부회장은 한 회장의 직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 인기협은 올해를 '글로벌 도약을 위한 인터넷산업 위상 재정립'의 해로 정했다. 인터넷산업이 디지털경제 시대의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고, 사회적 위상과 제도적 환경을 재정립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기협은 산업발전정책 수립, 인터넷산업계 단체협력기구 구성 등을 추진해 인터넷 및 스타트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굿인터넷클럽, 인터넷CEO포럼 등 다양한 행사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성숙 신임 회장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고 인터넷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업계를 대표하는 자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 간에 긴밀히 협력하고 회원사의 어려움을 세심히 챙겨 모두가 협회활동을 통해 도움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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