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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署, 우즈베키스탄여성 성매매 알선책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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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온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3일 풍산읍 모 호텔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A(33)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스마트폰 채팅앱에 '러시아 여성 오피 출장'이란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남성들로부터 13~20만원씩을 받고 우즈베키스탄 여성(23)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용한 우즈베키스탄 여성 1명을 승용차에 태워 구미, 안동, 영주 지역 등을 오가며 채팅 앱을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채팅앱 에 대한 법적인 처벌권이 마련되지 않아 단속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인 채팅앱을 모니터링해 성매매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게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다수의 성 매수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역추적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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