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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신데렐라엠, 사람찾는 앱 ‘신디포스트’ 오픈베타 서비스 론칭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스타트업 신데렐라엠(대표 송완)은 프로젝트, 스터디 등 공통 관심사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신디포스트' 오픈베타 서비스를 13일 공식 론칭했다. '신디포스트'는 동화 '신데렐라'에서 왕자가 신데렐라를 찾기 위해 유리구두를 단서로 활용한 것처럼, 49가지의 단서를 활용해 원하는 성향의 사람을 찾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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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은 앱을 통한 서로 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거주지역, 업무스타일, 관심사, 취미, 연령 등을 파악한 후 원하는 사람을 찾게 된다. 기존 인터넷상의 커뮤니티, 그룹, 소모임 등은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커뮤니티를 일일이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 앱을 활용하면 자신과 잘 어울릴 것 같은 사람들을 콕 집어 연락하기 쉽다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메시지를 받은 사용자는 해당 메시지를 읽기 위해 자신들의 단서를 입력해야 하며, 입력된 단서는 자동으로 저장되고 활용된다. 신데렐라엠 관계자는 "이 과정을 통해 수 많은 메시지에서 나에게 맞는 메시지를 선별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개인의 특성에 맞춘 메시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송완 대표는 “사용자 간 질 높은 메시지로 소통하는 것에 주안점으로 둬, 신고와 키워드 관리 제도를 도입하고 광고 메시지함을 분리해 불쾌한 광고나 선정적 메시지들을 걸러내고 있다”면서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데렐라엠은 벤처포트를 통해 투자를 받았고, 창업성장알앤디에서 높은 금액의 지원금도 받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송완 대표와 영업팀장은 동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사회적기업 '라즈만나'를 창업해 르완다 전체 서비스 만족도 1위를 수상한 이력도 갖고 있다.

신디포스트는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데렐라엠 공식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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