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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바이오협회, 2015년 바이오산업 통계 무료배포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오는 23일부터 ‘2015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온라인으로 무료 배포한다. 바이오산업 실태조사는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진행하는 국가승인통계로, 이번 결과는 2015년 1년간 978개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관련 자료는 한국바이오협회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8조4,607억원으로 전년대비 11.2% 성장했다. 수출도 4조 2,513억원으로 전년대비 24.8% 성장을 나타냈다. 주요 수출분야는 바이오의약, 바이오식품이 자치했다. 반면 수입은 전년 대비 0.6% 증가에 그쳤고 주요품목은 호르몬제, 면역제제 등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했다.

바이오산업 분야별 수급변화 추이를 보면, 바이오공정 및 기기산업의 성장률이 2014년 1,255억원 대비 1,626억원으로 29.5% 성장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바이오의약산업이 2014년 2조8,709억원 대비 3조 4,251억원으로 19.3% 성장해 뒤를 이었다.

시도별 실적을 보면, 총 생산은 경기도 4조1,871억원, 충북 1조4,036억원, 인천 7,03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경기도 2조5,866억원, 인천 6,648억원, 충북 3,522억, 전북 2,59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전무는 “통계를 기준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률이 호전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다 유용한 통계정보를 확보해 바이오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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