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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디어콘서트, 방송국과 웹툰무비 제작 계약 전망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웹툰무비를 제작하는 아이디어콘서트(대표 전달용)가 모 방송사와 업무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웹툰무비는 웹툰의 특정 캐릭터나 장면만 움직이게 하는 '무빙툰'에 좀더 역동성을 부여한 제작기법으로, 아이디어콘서트가 직접 작명했다.

전달용 아이디어콘서트 대표는 "직장인의 사연을 엮은 라디오 프로그램 콘텐츠를 웹툰무비로 만들기로 했다"면서 "이달 중 주인공 캐릭터를 완성한 후 내달에 모 방송국과 웹툰무비 제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라디오 방송의 인기 텍스트를 전문 스타트업이 웹툰무비로 제작해 독자층을 한층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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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콘서트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웹툰의 특정 대상을 웹에서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영상 툴(tool) 제작기법이다. 전 대표는 "특정 캐릭터나 배경을 지정한 후, 100여 개의 동작 메뉴 중 적합한 것을 선택하면 자동적으로 원하는 영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무빙툰의 발전 형태인 모션코믹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텍스트의 주인공을 가장 잘 표현하기 위한 캐릭터도 직접 디자인하고 있다. 현재 웹툰작가 5명이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사무실에서 캐릭터 작업 중이다. 전 대표는 "센터에서 작업공간 제공은 물론 마케팅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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