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신구대학교와 신구대학교식물원이 세계 각국의 식물원을 조사·연구한 결과물이다. 두 지역은 지리적으로 격리되어 있으나, 열대우림의 양치식물이 덮여 있던 3억 년 전부터 현재까지 식생대가 유사한 곳이다.
식물원 관계자는 "대륙이동설에 근거해 두 지역의 식물유사성과 자연환경의 변화로 적응된 식물을 비교하고, 세계의 종 다양성 핫스팟 등을 소개하고 있다"면서 "양국의 식물원과 식물 다양성 등을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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