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버튼을 클릭한 사용자들은 모바일 검색 시 번역이 필요한 부분을 복사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번역된 결과값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에 우선 적용되었으며, iOS버전은 내달 업데이트 시기에 맞춰 유사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파파고는 업계 최초로 인공신경망 번역(NMT) 방식을 ‘한-영’ ‘한-중’ 방식에 적용한 이후, 다운로드 200만 건을 돌파하며 구글 플레이, iOS 앱스토어 등 주요 앱 마켓 인기순위에서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파파고는 ‘파트너’ 기능을 추가하며 다양한 제휴 파트너들을 모집하고, 관공서, 호텔, 상점 등 특수한 상황에서 자주 활용되는 표현들을 별도로 묶어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는 계획이다.
김준석 네이버 파파고 리더는 “파파고는 호텔예약, 공항, 식당에서의 회화 등에서 사용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번역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도록 품질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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