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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동계훈련 '경주 최적'
189개교 3720명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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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원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선수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에 인기 종목인 축구, 태권도, 야구 등 3개 종목의 동계훈련을 유치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동계훈련은 1월 초부터 오는 2월 말까지 2개월 동안 계속된다. 축구는 축구공원에서 22개팀 700명이 태권도는 진현동의 화랑태권도훈련장에서 150팀 2500명이 야구는 경주생활체육공원, 알천리틀야구장, 경주중·고야구장, 축구공원4구장 등에서 17개팀 515명이 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동계 훈련을 위해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기장별 천막 설치, 학교 지도자 간담회 통한 의견 청취, 의료지원 등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이 최대한 훈련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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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태권도훈련장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선수들.(사진제공=경주시)


초·중·고·일반팀에 이르는 189개교(팀) 3720명의 선수들이 경주에 머물면서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시장은 "스포츠 경제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주시의 발판은 스포츠에서 찾아야한다"며 "각종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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