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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용 경북도지사 "올해 개척자 정신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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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일 안동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 이어 도청 화백당에서 2017 시무식을 갖고 정유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시무식을 통해 올해 도가 나갈 도정방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생생지안(生生之安)'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도민 생활현장 구석구석을 챙겨 이를 통해 지역과 나라가 편안해져 차별과 격차가 줄어드는 한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일자리야 말로 도민들이 디딤돌로 삼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근간이 된다""도정의 최전선을 일자리 창출에 두고 이에 집중하자"고 전했다.

그는 또 "새해는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구체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도민행복을 위한 안전과 복지 등 우리가 달려가야 할 여정이 결코 만만치 않다"고 피력했다.

하지만 "우리 경북이 늘 그러해 왔듯이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여는 개척자의 정신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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