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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서 정유년(丁酉年)풍어기원 첫 오징어 경매 초매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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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울릉도 저동 앞바다에 떠오르는 태양이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 수협(수협장 김성호)은 1일 정유년 새해를 맞아 첫 경매를 알리는 상징적인 초매식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 의회의장, 강영우 울릉경찰서장, 서정우 울릉교육장,정복석 울릉 농협장 을 비롯 유관기관, 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초매식을 축하하며 올 한해 풍어를 기원했다.

어둠도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시간에 경매를 앞둔 위판장 은 수협 직원들과 중도매인들의 분주한 움직임으로 새해 첫날부터 활기가 넘쳤다.


정유년 새해 어업인 최종환(신광호 5t) 씨가 밤새 잡아온 오징어를 위판하기 위해 최수일 울릉군수와 김성호 수협장등 기관장들이 경매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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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풍어와 해상조업안전을 기원하는 울릉군 수협의 심해제


경매를 울리는 요란한 종소리와 함께 중매인들의 경쟁속에 33번 장부의 중매인이 1급당(1급 20마리) 대(大) 2만7000원.소(少) 1만7000원에 응찰해 새해 첫 낙찰자로 선정되는 행운을 잡았다.

울릉군 수협은 초매식 에 앞서 어업인들의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는 심해제(深海祭)를 정성껏 올렸다.


어복호 를 손수 운영하는 김종길씨는 “수십년 오징어 조업을 하고 있지만 새해첫날 이렇게 좋은 날씨 속에 싱싱한 생물로 위판을 하는 것은 15년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정유년 새해에는 오징어가 많이 잡혀 근심걱정 없는 한해가 되는 좋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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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오징어 경매사로 나온 최수일 울릉군수가 낙찰자로 선정된 중매인에게 축하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 방지와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독감 예방을 위해 신년 해맞이 행사는 취소 됐지만 초매식 을 보러 나온 일부 주민과 관광객들은 울릉도 저동항 촛대암 부근에서 수평선으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소원을 빌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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