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런던 2016'에 참가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보육기업 관계자들. (사진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이 자리에서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창출됐다. 스마트 완구회사 아토큐브(대표 한상택)는 구체적인 물량 주문을 받았고, 스마트 스탬프회사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은 미국 바이어로부터 협업제안을 받았다. 방화 스티로폼회사 쉘보드(대표 이승희)는 유럽의 다양한 협력사를 만났고, 핀테크회사 KTB솔루션(대표 김태봉)은 투자 제안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영어피칭 지도를 전담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해외진출의 단초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국제적 행사에 적극 참가해 자신들의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수익모델과 함께 효과적으로 영어피칭하는 것”이라면서 “단기적 실적보다는 장기적 해외사업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사전준비, 훈련 등을 한층 강화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체질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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