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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해경, 울릉도 근해 피항온 중국어선 응급환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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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특보가 내려진 가운에 중국어선 160여척이 울릉도 연안에 피항해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중국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해경이 인도적 차원에서 이송해 무사히 병원 치료를 받게 했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울릉도 근해에 피항해 있는
중국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울릉군 보건 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6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께 울릉도 근해에 피항 중인 단동선적 중국어선 Y(쌍타망, 290t)에서 선원(, 62) 1명이 1시간째 코피가 멈추지 않아 어지러움과 저 체온증을 호소하여 병원진료가 필요하다는 통신요청을 받았다.

해경은 이날 오후
750분께 인근해역에 배치된 경비함 고속단정으로 환자를 울릉의료원으로 이송, 응급조치를 받게 했으며 환자 상태가 호전되자 950분께 환자를 다시 Y호에 무사히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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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일 현재 동해중부 먼 바다에 기상특보로 인해 중국어선 160여척이 울릉도 연안에 피항해 있다. 동해해경은 1500톤급 경비함정 1척을 배치해 불법어로행위 등에 대한 감시 와 검문검색을 강화 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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