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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이모티콘 5년의 눈부신 성장사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이모티콘 스토어 오픈 5주년을 기념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성장 과정과 판매 트렌드 등을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는 5년 전인 2011 11 29일부터 카카오톡에 이모티콘을 도입해 다양한 감정을 풍성하게 전달할 수 있는 대화환경을 조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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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누적 이모티콘 상품 4,800여개...1,400만명이 구매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외적 성장은 눈부실 정도다. 5년간 누적 이모티콘 상품은 4,800여개에 이른다. 매달 발신되는 이모티콘 메시지 수도 20억 건에 달해 하루 1,000만명의 카카오톡 이용자가 텍스트를 대신해 이모티콘으로 대화를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모티콘 구매자도 증가하고 있다. 5년간 무려 1,400만명이 이모티콘을 구매했다. 특히 올해에는 역대 가장 많은 신규구매자가 발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모티콘을 구매하기 위해 스토어에 들어온 누적 방문수도 200억 건에 달했다.

이모티콘이 하나의 콘텐츠로 성장함에 따라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는 창작과 수익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키키, , 삼도 사투리톡, 호조 작가 등과 같이 이모티콘으로 10억원 이상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하는 작가들이 꾸준히 나타나면서, 작가들이 꿈을 실현하는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5년간 이모티콘 판매순위 1위는 '쥐방울은 애교쟁이'
카카오프렌즈를 제외하고 5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이모티콘은쥐방울은 애교쟁이로 집계됐으며, ‘오버와 액션을 그대에게’ '갖고싶다 너, 애교쟁이 에비츄'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선물된 이모티콘은나애미와 함께 폭풍톡’이고, 가장 많이 공유된 이모티콘은 ‘[액션콘] 채팅방을 누비는 귀요미 모찌! 너어어~'이며, 비즈이모티콘 쿠폰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이모티콘은 '동그리다 동그리가 떴다’였.

연도별 이모티콘 캐릭터 인기순위를 보면 2012뿌까’ ‘노란구미, 2013토킹 프렌즈’ ‘캣츠멜로디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는추사랑’ ‘삼둥이’, 2015년에는백세인생이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TV프로그램과 가요의 인기가 이모티콘에 반영된 결과다. 올해는 인기웹툰인대학일기’와오버액션 토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카카오는 이모티콘 전반에 대한 수요를 늘리고 판매채널 확대를 위해 내년 초 이모티콘 웹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다양한 결제수단과 방법으로 이모티콘을 구매하고, 선물하기도 훨씬 편리해질 전망이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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