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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포 신현리의 산속 카페

  • 2016-08-22 10:03|황정섭 기자
[헤럴드분당판교=양해경 리포터]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굽이 굽이 산길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별장 같은 카페들을 만날 수 있다. 자연 경관과 잘 어우러진 멋진 카페들은 분당에서 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산속에서 힐링하고, 음식으로 한번 더 힐링하는 광주 신현리의 카페들을 소개한다.

◇사방 통유리창으로 초록색 자연을 보다_아트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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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와 디자이너가 뭉쳐 감성이 돋보이는 카페를 오픈했다. 지난 5월 초에 문을 연 '아트살롱'은 오프로드 형태의 산길 끝에 위치한 자연 속 카페 겸 갤러리다.

사방 통유리창을 설치해 초록색의 자연경관이 한눈에 들어오고, 화이트 톤의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패브릭 쇼파로 널찍하게 자리를 배치해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게 큰 메리트다.

콘셉트는 별장같은 힐링 카페다. 이곳 대표는 "외국의 별장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을 갖도록 외관과 내관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내부는 카페 존과 갤러리 존으로 나뉜다. 갤러리 존은 편집숍 형태로 의류, 도자기, 가방, 소품 등 디자이너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한달 단위로 작품을 교체하며, 향후에는 신진작가 등의 미술작품 전시도 계획 중이라는 설명이다.

카페 존에서는 요즘 대세인 콜드브루(침전식 액상커피)를 맛볼 수 있다. 손으로 직접 치대어 준비한 한우 패티에 세가지 맛의 치즈를 얹은 수제 한우 버거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신선한 야채와 생 감자튀김이 함께 나오는 한우버거세트는 1만6,500원의 가격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맛있다. 평일 30, 주말 50개의 한정수량을 판매한다. 프랑스식 계란찜인 위프앙코코트가 곁들여진 샌드위치도 인기메뉴다.

웨딩 촬영과 쇼핑몰 촬영, 바비큐 파티를 비롯한 각종 파티 대관도 가능하다.

◇28년 경력 오너셰프의 독창적 요리를 맛보다_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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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 쉼 세 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 있다. 신현리 빌라촌 산중턱에 위치해 있는 벽돌건물의 '브릭'이다. 멋진 외관과 높은 천정의 로맨틱한 내부 인테리어가 마치 산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실내는 2개 층과 테라스까지 갖추어 손님이 꽤 있음에도 복잡하지 않다. 음식과 함께 쉼을 누리는 여유로운 모습이다.

방송에도 소개된 이곳은 28년 경력의 문성우 오너쉐프가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이곳의 강점은 다른 데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창적인 요리다. 문 대표는 "3년 전 오픈하면서 유명 맛집으로 떠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최고급 재료와 지속적인 메뉴개발"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분당뿐 아니라 서울의 손님도 많이 찾는다. 40~50대의 고객층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층이 많다.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 총 45가지의 메뉴를 제공하고, 커피는 고급 원두인 케냐AA를 사용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는 단호박 빠네, 머랭 핫케익 등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최근 개발한 소프트 쉘 크랩 라비올리는 한 마리의 게살과 새우, 해산물로 속을 꽉 채워 만든 생면 라비올리 신메뉴다. 관자&송이버섯 올리브파스타는 스테디 인기메뉴이며 블루베리에 자몽과 아보카도, 리코타 치즈를 얹어 돌돌 말아 먹는 블루베리 플랫피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시금치 도우에 시금치, 베이컨, 토마토 토핑과 리코타 치즈의 궁합이 환상적인 시금치 플랫피자 또한 이곳의 최고 인기메뉴다. 어린양 갈비살로 만든 최고급 스테이크인 올란도 램 커트는 특별한 날 코스로 즐기기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