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해외의 다양한 규격의 문에도 기존 도어락의 손잡이만 교체하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문을 열고 닫는 제어도 가능하다. 인터넷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는 블루투스로 문을 열 수 있고,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에도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도록 손잡이에 비밀번호가 따로 있어 어떤 경우에도 안전하게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출입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나 AA건전지 2개로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데다 방전된 경우에도 스마트폰 플래시로 20초 즉석 충전해 문을 열 수 있다. 스테인레스로 제작되어 견고성도 확보했으며, 모던한 디자인으로 해외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에서는 미국 애플과 덴마크의 비키로부터 사업협력 제안을 받았다.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렌지팹에서는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이곳에서 액셀러레이팅을 받기도 했다.
한편 아마다스를 보육기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의 관계자는 "보육 중인 해보라, 베이글랩스 등이 이미 킥스타터와 인디고고를 통해 목표금액을 뛰어넘는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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