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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심층수 신규시장 진출길 열렸다,
1일부터 탄산수 제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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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위치한 울릉침층수 청아라 생산공장(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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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부터 해양심층수 제조공정에서 탄산수 제조를 전면 허용하고, 각종 기업 부담금을 전액 감면한다.

그동안 침체됐던 동해안를 비롯 울릉도등 해양심층수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

최근 국내 탄산수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탄산수 제조는 금지돼 있어
, 다양한 제품 개발이나 신규시장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해수부가 해양심층수의 탄산수 제조를 허용함에 따라 해양심층수 처리수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해양심층수에 대한 기업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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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자동화 시설을 자랑하는 울릉심층수 청아라 생산 공장내부(자료사진)


이와 더불어 해수부는 해양심층수 개발업자가 부담하는 공유수면 점
·사용료와 먹는 해양심층수의 제조업자, 수입업자 등이 부담하는 이용부담금도 5년간 전액 감면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심층수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 개혁 등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울릉도에는 심층수 생산공장이
2곳으로 지난 2009년 준공된 북면 현포리에 위치한 파나블루와 2012년 서면 태하리에 문을연 울릉심층수 청아라가 있다.

울릉심층수 청아라는 1일 해양심층수 50012만병과 1.872천병, 천연미네랄 소금 13t 가량을 생산할수 있어 국내 최대생산 심층수 생산 설비를 자랑하고 있다.

울릉해양심층수는 태평양 일대 해양심층수와 달리 해협수심이 깊고 바닷물 유입유출이 적어 다른 해역과 섞이지 않는 우수하고 청정한 수질의 물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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