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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세대공감 소통 사랑방' 운영
조손간 다양한 활동 통해 세대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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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영천시종합복지센터에서 지역내 어르신 및 청소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도 손자ㆍ손녀, 할매ㆍ할배 있어!'라는 주제로 열린 세대공감 소통 사랑방에서 참가자들이 어색함을 풀기 위해 첫 만남 얼음깨기로 짝꿍맺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최근 영천시종합복지센터에서 지역내 어르신 및 청소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도 손자ㆍ손녀, 할매ㆍ할배 있어!'라는 주제로 세대공감 소통 사랑방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월 '할매할배의 날(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열리며 조손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대격차 해소 및 소통문화를 형성해 세대공감 속으로 통하는 따뜻한 지역 만들기 환경을 조성코자 어르신과 청소년의 1대1 멘토링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말까지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25일 어색한 만남 해소와 관계형성을 위한 '첫 만남 얼음깨기'로 짝꿍맺기, 레크레이션,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짝꿍 간 손을 잡고 노래와 춤을 추면서 긴장감과 어색함을 풀어 더욱 친밀한 관계를 가졌으며 어르신들은 청소년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고 청소년들은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 문화 실천으로 인성함양의 계기가 됐다.

'세대공감! 소통 사랑방'은 첫 만남 얼음깨기(1회)를 시작으로 짚풀의 도전! 망태기를 사수하라(2회), 祖孫이 함께하는 울 할매의 부엌(3회), 70살 내 친구와 1박2일 孝캠프(4회), 할매할배와 함께라서 행복하Day(5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석 시장은 "효도는 우리의 빛나는 문화이다.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청소년들은 바르고 어질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시대의 희망 에너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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