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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의 달 특수잡아라!”...울산 호텔업계 마케팅 ‘시동’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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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지난해 7월 오픈한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울산' . 경기도와 서울, 제주에 이어 영남지역에 첫 진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울산지역 호텔업계의 불꽃 튀기는 마케팅 전쟁이 시작됐다.

조선경기 악화로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은 상태여서 ‘가정의 달’ 특수를 두고 업계도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상태. ‘울산은 물론, 경주와 부산 등 인근지역 고객까지 흡수시킨다’는 공격적인 전략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7일 지역 호텔업계에 따르면 ‘동해바다 가족여행 주말 패키지’, ‘고래캐릭터룸 패키지’, ‘가족 사랑 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5월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먼저 호텔현대 울산은 비즈니스 고객과 가족단위 고객을 동시에 겨냥한 ‘동해바다 가족여행 주말 패키지’를 선보인다.

5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금, 토, 공휴일 전일 투숙한 고객에 한해 선보이는 이 패키지는 가족이 함께 숙박하기 적합하도록 더블 침대와 싱글침대를 각각 1개씩 구성한 패밀리 객실이다.

여기에다 고래의 도시 울산의 자랑거리인 고래 박물관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돌고래 및 작은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생태체험관 입장권(2매), 실내 수영장 무료이용, 남자 사우나 50% 할인, 더샵 제과 20%, 하바나 바&비스트로 20% 할인, 호텔 내 레스토랑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롯데호텔 울산도 ‘고래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고래 캐릭터룸’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연계한 ‘키자니아 오픈 패키지’를 선보인다.

5월 31일까지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래캐릭터룸 패키지’는 고래캐릭터룸, 고래박물관 입장권, 고래캐릭터 인형 등이 제공된다.

상품출시 이후 이미 사전 예약해야 할 정도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객실내 고래벽면과 고래관련 침구류, 어린이 놀이시설, 고래관련 동화책이 구비되어 있어 이색적이다.

‘키자니아 오픈패키지’도 객실숙박과 키자니아 반일권 입장권을 한데 묶어 6월 30일까지 판매하는 등 특전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롯데시티호텔 울산은 아이러브마이패밀리(I♡MY FAMILY) 상품을 선보인다. 어린이 동반시에는 특별혜택이 있고 숙박료가 부담스러운 가족 고객에게 적합하다.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인 신라스테이 울산에서는 ‘가족사랑’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족사랑 패키지’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울산의 관광명소를 한번에 관람할 수 있도록 울산 시티투어버스 티켓과 자녀와 함께 관람하기 좋은 ‘장생포 고래박물관’ 관람 티켓이 포함돼 있다.

패키지는 패밀리트윈 객실 1박, 3인 가족 조식(성인2인, 어린이1인), 울산 시티투어 버스 티켓 3매와 고래박물관 티켓3매, 신라스테이베어로 구성돼 있다.

5월 29일까지 패키지를 이용하면 아이들의 인기 캐릭터인 몬스터즈 캐릭터 조립 블록도 선물로 증정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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