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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울산시장, 연일 현대重 찾아 활로모색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김기현 울산시장이 25일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현장 의견 청취에 이어 26일도 현대중공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진을 만나 최근 불황과 구조조정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한 현장 대화를 가졌다.

김 시장은 전날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 대표와의 만남에서 경영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다는 애로를 듣고 중소기업경영자금을 당초 5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증액해 업체당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지원키로 함과 아울러 지방세 세무 조사연기와 지방세 감면을 검토하고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김 시장은 오늘 현대중공업 사장단과 대화의 장을 갖고 현장의 어려움과 세계 1위 조선산업 위상을 되찾아 나갈 근원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김 시장은 현장 애로의견과 접목될 지방정부가 할 일은 신속히 지원하고, 중앙정부가 할 일에 대해서는 전방위 노력을 경주해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재활에 행정력을 총력 경주키로 했다.

김기현 시장은 앞으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과 조선부품 기자재 외주업체와의 릴레이 대화를 통해 조선·해양산업의 불황 극복을 위한 광폭 행보를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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