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S-OIL(주), 햇살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업비 전달
20일, 시장실에서 1억 8천400만원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시는 20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김기현 시장, S-OIL(주) 온산공장 김용연 전무,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장광수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햇살나눔 프로그램 사업비’ 전달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되는 사업비 1억 8,400만 원은 사회복지시설·기관과 S-OIL(주)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업비로 쓰이며,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지원, 관리 등의 역할은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맡는다.

올해는 ‘햇살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업비’로 1억 3,400만 원,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비로 5,000만 원이 쓰인다.

‘햇살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업비’는 18개 시설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3년째 연속 지원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S-OIL(주)온산공장 1개 부서와 사회복지시설 1개소가 결연을 하여 임직원 자원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S-OIL(주)온산공장 임직원의 봉사활동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6년째 시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연인원 1만 8,000여 명이 참여하고 총 7억1,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은 매년 연말 지역사회를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 S-OIL(주) 온산공장 봉사단 등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5,000포기의 배추김치와 무 1,000개를 담가 어려운 가정 1,100여 가구에 전달한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재료비 등 총 4억 5,000만 원을 후원해 배추 4만 5,000여 포기와 무 9,000개로 김장을 해 8,000여 곳의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도시 울산의 위상에 걸맞게 기업들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S-OIL(주) 온산공장의 ‘햇살 나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임직원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와 적극적인 기업의 나눔 문화 실현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좋은 본보기로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확산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S-OIL(주) 온산공장은 울산시와 2012년 기업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드림켓 제작·지원’ 등 협약기업 공동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의 천연기념물 제65호 목도상록수림 보호를 위해 S-OIL(주) 온산공장 직원과 울산광역시 대학생봉사단이 함께 매 분기 정기적으로 환경 지킴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2014년에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태화루 복원을 위한 건립공사비 100억 원을 기부해 태화루가 사라진 지 400여 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주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