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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무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 하수관거 오접조사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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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무안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결된 하수관거에 대한 오접조사를 지난 4일부터 5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이는 무안면 무안리에 설치 운영 중인 무안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불명수가 과다 유입되어 하수처리 애로와 처리효율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것.

무안 공공하수처리시설(처리용량 530㎥/일)은 현재 무안면 무안리, 모로리, 덕암리의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오는 6월 말에는 신법리, 삼태리까지 포함하여 총 915가구의 하수를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하수관거 오접 판단을 위한 조사방법은 송연조사로 이는 하수맨홀과 오수받이를 밀폐하고 하수관거와 각 가정 내 배수설비관에 송풍기로 연기를 불어 넣어 오수관에 우수관이 접합되는 등의 오접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이때 연기가 하수관거나 배수설비관을 따라 건물 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어 조사 전에 방송과 가정방문을 통해 안내문 홍보와 파출소, 소방서 등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실시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송연조사에 의한 하수관거의 오접이 확인되면 조기에 보수조치해 무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효율 제고 및 하수처리운영비 절감과 청도천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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