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6 태화강 나눔장터 올 첫 개장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기자]

울산지역 대표 상설 벼룩시장인 태화강 나눔장터가 지난 16일 태화강 둔치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올해 첫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물놀이, 민요, 난타, 밸리댄스, 환경퍼포먼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무대공연, 각종 기증물품, 울산 모비스 피버스 농구단 및 현대호랑이 축구단 사인볼 경매 등 특별 이벤트가 펼쳐졌다.

태화강 나눔장터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주민들이 가져와 싸게 팔거나 교환·기증할 수 있는 나눔시장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9차례 개장한 장터에 14,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면서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는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경제·환경·나눔 교육의 장으로, 시민에게는 주말 가족단위 놀이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태화강 나눔장터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2차례씩 둘째, 넷째 토요일에 열린다.

판매 참가신청은 나눔장터 홈페이지(http://nanum.ulsannamgu.go.kr)에서 울산시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판매자리 200여석은 조기에 마감 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이날 개장식에는 녹색생활실천 홍보관, 자원순환 홍보관 등을 비롯한 친환경 화분꾸미기, 행복나눔 생활과학교실의 무동력 비행기 자동차 만들기, 전통떡메치기, 천연화장품 체험, 전기자전거 홍보 및 수리, 가스안전사용 홍보관, 페이스 페인팅, 솜사탕 나누기, 나만의 가족고리 만들기 체험 등 이벤트 부스가 마련되어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같이 체험하고 즐기는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오는 4월 30일은 연등축제 관계로 장터를 개최하지 않으며, 5월부터 10월까지는 카네이션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장남감 만들기, 문패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송편 만들기, 나비곤충 만들기, 연 만들기, 에코가방 만들기 등 월별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