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 동구가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 울산광역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43개 전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별시·광역시(8), 도(9), 시(75), 군(83), 자치구(69) 등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지난 3월 31일을 기준으로 2016년 1/4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울산 동구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동구는 이번 1분기 재정 조기집행에서 목표액 539억원 중 348억원(64.5%)을 집행하여 행정자치부 권고 목표액 237억원(44%) 보다 111억원(20.5%)을 초과 집행했다. 이번 평가결과로 우수공무원 표창과 4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재정 조기집행을 독려하고, 조기집행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재정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며, 앞으로도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재정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