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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ESS, 풍력 특·광역시 ‘2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 에너지 신산업 5대 관리 지표’발표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ESS(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풍력, 지열, 전기차 등 5대 분야 에너지 신산업 지표를 발표했다. 이 결과 울산시는 ESS, 풍력 설치 분야에서 특?광역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광역시 설치 현황에서 울산시는 ESS, 풍력이 2위. 태양광 렌탈(임대) 4위, 태양광 설치용량 7위, 전기차 등록대수 6위, 급속충전기는 공동 5위의 실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 규모(인구수)를 반영한 경우 ESS, 풍력, 지열, 태양광 렌탈 분야가 각각 2위이고, 태양광 설치용량 5위, 전기차 등록 대수 4위, 급속 충전기는 5위이다.

울산시는 ESS와 관련, 지난 1월 20일 세계 1위의 ESS기업인 삼성 SDI 등 4개 기관 간 보급 확대 협약 체결('16.1.20) 및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ESS 확산의 전기를 마련했다.

피크 절감용 ESS 6MW와 주파수 조정용 ESS 24MW 설치에 이어, 올해 3월 한전의 협조를 받아서 32MW 용량(227억 원)을 추가로 유치했다.

올해 중으로 산업단지 기업 등을 대상으로 MW급 피크 절감용 ESS 설치 대상 발굴 및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기본요금 추가 인하 등 정부의 ESS 인센티브가 확대되고 있어 많은 기업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태양광’은 2014년까지 14.8MW가 설치되었으며 2015년 이후에는 민간 발전사업 사업으로 35개소에 7.6MW 용량이 설치 추진 중이다, 또한 방어진수질개선사업소 등 공공?민간부문 114개소에 561kW를 설치하는 등 태양광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태양광렌탈사업에 보조금 지원제도를 검토하여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자동차에 대해서도 울산시는 지속 보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간 전기자동차 50대와 완속 충전기 50대를 보급하였으며, 공공급속충전기는 4대 설치·운영 되고 있고, 금년 9월경 북구 농소2동 사무소에 1대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금년에도 전기자동차 67대를 공모를 통해 민간에 보급할 예정으로 4월 말경 공고를 통해 차량 1대당 1,700만 원과 완속 충전기 1대당 400만 원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풍력 등 청정 미래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를 널리 보급해야 한다고 많은 분들이 주장하지만 막상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 설치하는 것에는 부정적이다.”면서 “지역 차원의 자발적인 신재생에너지 유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 학계, 언론계, 관련단체 등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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