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4일 크라우드펀딩 설명회 개최
[헤럴드분당판교=황경민 인턴기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는 오는 14일 판교 사옥에서 크라우드펀딩 제도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부터 크라우드펀딩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스타트업에게 그 이해도를 높여 성공적인 펀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최근 국내 스타트업들은 해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 킥스타터 등을 통해 자금조달뿐 아니라 국내외 시장전략을 수립하는 등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센터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스타트업도 크라우드펀딩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이미지중앙

인디고고 사이트에 게재된 볼레디의 크라우드펀딩 화면



스마트 펫케어 스타트업인 볼레디(대표 박승곤)는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디고고를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8일까지 7,390달러( 890만원)의 펀드액을 확보해 목표금액 대비 37%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볼레디는 경기센터와 KT가 양해각서(MOU)를 맺은 프랑스 오렌지텔레콤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오렌지팹의 보육기업이다. 경기센터는 이 회사의 영문 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센터 보육기업 해보라(대표 신두식)가 개발한 '리플버즈'는 오는 21일 킥스타터를 통해 론칭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이어폰에 마이크를 내장해 주변의 소음이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않는 혁신제품이다. 특허도 100개 이상 보유했다. 디지털 도어락으로 바르셀로나 MWC에서 각광을 받은 아마다스(대표 박은민)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활용해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처럼 스타트업들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하드웨어 제품이 시장에서 어떤 가치가 있는지 판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임덕래 센터장은최근 국내 스타트업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자금도 조달하려는 움직임이 붐을 이루고 있다”면서앞으로도 경기센터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와 설명회를 개최해 효과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kmolive@naver.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